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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6월은 화려한 기교와 풍부한 음색의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음악칼럼니스트 클래식음악 코디네이터 매너리와 함께 우리에게 잘 알려진 베토벤, 슈만, 쇼팽 같은 작곡가들의 불멸의 연인들을 소개한다.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로 해박한 음악적 지식과 재치 있는 입담의 두 남자 한지호와 매너리의 찰떡궁합이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한지호는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4위 입상했고, 2014년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 뮌헨 ARD 콩쿠르 1위 없는 2위 수상 및 청중상, 현대음악 특별상을 휩쓸며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하노버 국립음악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함과 동시에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레이크 코모 아카데미에서 수학하고 있다.
바흐의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음악노트’ 중 미뉴엣으로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월광’, 리스트의 ‘사랑의 꿈’ 쇼팽의 스케르초 3번, 발라드 1번, 멜델스존과 리스트, 호로비츠의 ‘결혼행진곡 변주곡’ 등 가슴 설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정경화, 사라 장, 장한나, 임동혁을 비롯한 클래식 연주자들의 음반을 발매한 클래식음반사 마케팅 이사이자 클래식 음악 코디네이터이자 ‘술술클래식’에서 위트 있는 해설을 선보인 매너 리가 함께한다.
수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만나는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은 1월 13일 ~ 12월 15일까지 한 달에 한 번, 롯데콘서트홀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석 티켓 가격은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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